해상분쟁 주도 중국 해경국, 22일 정식 가동

입력 2013-07-22 08:32  

[베이징=CBS 노컷뉴스 성기명 특파원]
일본과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을 실무적으로 주도할 중국 국가해경국이 22일 정식 출범했다.

베이징시내 중국 국가해양국 건물에 22일 중국해경국(中國海警局) 간판이 정식으로 내걸렸다고 국가해양국이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거쳐 정부 기구개편을 통해 국가해양국 산하에 중국해경국을 신설했으며 이곳에 공안부가 맡던 해경 임무와 농업부 관할의 어업지도(어정) 임무·해관총서의 해상 밀수 단속 등을 편입시켰다.

중국 국가해양국은 국토자원부 산하기관이지만 중국해경국을 통해 해양주권 분쟁지역에 감시선을 파견하는 등 분쟁을 실무적으로 주도하게 된다.

중국언론인 중신망은 국가해양국이 공안부의 업무 지도를 받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 3월 멍훙웨이(孟宏偉) 공안부 부부장에게 국가해양국 부국장과 국가해경국 국장직을 겸직토록 함으로써 해양주권 분쟁에 대한 강경대응 의지를 재확인 한 바 있다.


kmsu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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