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조만간 핵,미사일 실험 가능성"

입력 2013-08-14 06:41  

[워싱턴=CBS노컷뉴스 이기범 특파원] 북한이 조만간 또다시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싱크탱크인 '미 외교협회'(CFR)이 주장했다.

CFR의 스콧 스나이더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일부 북한 전문가들은 벼랑 끝 대치와 구애작전, 새로운 도발을 '북한의 3종 세트전략'으로 보고 있다"며 "북한이 새로운 도발을 할 시간이 무르익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기에 한미연례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이 8월 중순에 예정돼 있는데 북한이 한미의 인내심을 시험하려는 구실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도발을 통해 경제적 양보를 얻어내거나 협상을 이끌어 내려했던 김정일 시대 북한의 도발전략은 김정은 시대에는 바뀌었다"며 핵무기를 경제적 보상을 위한 '협상칩'으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북한의 최근 입장을 강조했다.

스나이더 연구원은 "은밀한 도발은 외부적 목적보다는 내부의 정치적 공고화와 연결돼있는만큼 포괄적인 억지대책은 없다"고 전했다.

그는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가 조만간 있을 수 있다"며 "왜냐하면 김정은 정권은 정권의 정당성과 생존을 그것에 걸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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