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송형관 기자]
국내에서 '석호필'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던 미국 배우 웬트워스 밀러(41)가 커밍아웃했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웬트워스 밀러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밀러가 러시아 영화제 '피터즈버그 인터네셔널 필름페스티벌' 총감독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초청 거절 이유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밀러는 서한에서 "동성애자로서(As a gay ma) 러시아 정부가 게이 남성과 여성들을 대하는 지금의 태도에 깊이 유감스럽기 때문에 초대에 응할 수 없다"고 전했다.
밀러는 이어 "나 같은 사람이 자유롭게 살고 사랑할 수 있는 기본권을 무시하는 나라의 행사에는 기쁜 마음으로 참석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 FOX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 주인공으로 국내에서 많은 팬을 확보했던 밀러는 그동안 동성애자라는 소문에 끊임없이 시달려왔다.
특히 앞서 커밍아웃한 배우 루크 맥팔레인과 교제한다는 소문이 확산됐지만 성정체성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석호필 커밍아웃, 상남자였는데 충격", "석호필 커밍아웃, 게이 소문 진짜였네", "석호필 커밍아웃 충격적이야", "석호필 커밍아웃, 용기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hksong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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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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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석호필'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던 미국 배우 웬트워스 밀러(41)가 커밍아웃했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웬트워스 밀러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밀러가 러시아 영화제 '피터즈버그 인터네셔널 필름페스티벌' 총감독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초청 거절 이유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밀러는 서한에서 "동성애자로서(As a gay ma) 러시아 정부가 게이 남성과 여성들을 대하는 지금의 태도에 깊이 유감스럽기 때문에 초대에 응할 수 없다"고 전했다.
밀러는 이어 "나 같은 사람이 자유롭게 살고 사랑할 수 있는 기본권을 무시하는 나라의 행사에는 기쁜 마음으로 참석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 FOX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 주인공으로 국내에서 많은 팬을 확보했던 밀러는 그동안 동성애자라는 소문에 끊임없이 시달려왔다.
특히 앞서 커밍아웃한 배우 루크 맥팔레인과 교제한다는 소문이 확산됐지만 성정체성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석호필 커밍아웃, 상남자였는데 충격", "석호필 커밍아웃, 게이 소문 진짜였네", "석호필 커밍아웃 충격적이야", "석호필 커밍아웃, 용기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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