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노컷뉴스부 성기명 기자]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시리아 문제에 대해 군사행동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왕이 부장은 28일 시리아 문제와 관련해 중국 관영 신화사기자에게 "외부의 군사 간섭은 유엔헌장 취지 및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에 어긋날 뿐 아니라 중동 정세의 혼란만 더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왕이 부장은 "정치적 해결만이 시리아 문제를 풀기 위한 유일한 현실적 출구"라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중국은 시리아 정세를 매우 주목하고 있다"면서 "시리아에서 누구라도 화학무기를 사용하는 데 반대하며 유엔의 현지 조사 결과를 예단해서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28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공개회의에서 시리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군사개입을 허용하는 내용의 결의안 초안을 러시아와 함께 무산시킨 바 있다.
사만다 파워 주유엔 미국대사가 시리아에 대한 즉각적인 행동 개시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한 직후 왕민 중국 대표와 알렉산더 판킨 주유엔 러시아 차석대사가 반발하면서 회의장을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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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부장은 28일 시리아 문제와 관련해 중국 관영 신화사기자에게 "외부의 군사 간섭은 유엔헌장 취지 및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에 어긋날 뿐 아니라 중동 정세의 혼란만 더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왕이 부장은 "정치적 해결만이 시리아 문제를 풀기 위한 유일한 현실적 출구"라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중국은 시리아 정세를 매우 주목하고 있다"면서 "시리아에서 누구라도 화학무기를 사용하는 데 반대하며 유엔의 현지 조사 결과를 예단해서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28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공개회의에서 시리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군사개입을 허용하는 내용의 결의안 초안을 러시아와 함께 무산시킨 바 있다.
사만다 파워 주유엔 미국대사가 시리아에 대한 즉각적인 행동 개시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한 직후 왕민 중국 대표와 알렉산더 판킨 주유엔 러시아 차석대사가 반발하면서 회의장을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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