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할수록 편두통이 자주 발생한다"

입력 2013-09-06 11:24  

[CBS노컷뉴스 임기상 기자]
편두통이 소득수준이 낮은 것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서터 보건센터의 월터 스튜어트 박사는 편두통은 소득수준이 낮은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만성이 아닌 간헐적 편두통을 겪고 있는 16만 2천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연간소득이 6만달러 이하인 남녀가 편두통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스튜어트 박사는 밝혔다.

예를 들어 25~34세 여성의 경우 편두통 발생률이 연간소득 2만 2천 500달러인 경우 37%, 2만 2천 500~5만 9천 999달러는 29%, 6만달러 이상은 20%로 나타났다.

전에는 거꾸로 편두통이 연간소득을 끌어내릴 수 있다는 주장이 일부 있었다.

편두통이 직장과 일상생활에서 기능저하를 가져와 소득수준이 점점 낮아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낮은 소득수준과 관련된 스트레스와 다른 요인들이 편두통을 불러올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고 스튜어트 박사는 주장했다.

편두통 발생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3배 높다.

또 10대말이나 성인 초기에 잘 나타난다.

성별, 연령 다음 3번째의 편두통 예고표지는 소득수준이라고 스튜어트 박사는 지적했다.

이 연구결과는 '신경학'(Neurology) 최신호에 실렸다.

kisanglim@hotmail.com

[인기기사]

엄마를 웃긴 세탁기...'빨랫감 있으면 다 주세요"
선글라스에서 시계까지…첨단화되는 스마트 기기
아동들이 악기를 갖고 놀면서 EQ를 발달시키는 컨텐츠 개발
남자는 왜 여자친구의 성공을 두려워할까?
빙하 55미터의 풍경 어떨까?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바일웹] [노컷뉴스 정론직필, 창간 10주년] [뉴스 속 속사정, 'Why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