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 괴물 참다랑어 포획..."몇 명이나 먹을 수 있을까?

입력 2013-09-30 15:48  

[CBS노컷뉴스 온라인이슈팀]
무게가 233㎏가 넘는 괴물 참다랑어가 잡혀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낚시꾼 앵거스 캠벨과 동료 2명이 1시간 넘게 사투를 벌인 끝에 괴물 참다랑어를 포획했다고 전했다.

스코틀랜드 레버버그 마을에서 서쪽으로 약 16km 떨어진 지점에서 잡힌 이 참다랑어는 몸길이 2.74m에 몸무게가 233㎏로 측정됐다.

참다랑어를 잡은 '킬다 크루저'호의 앵거스 캠벨 선장은 "이 참다랑어를 잡는데 1시간 넘게 사투를 벌였다"면서 "참다랑어가 힘이 얼마나 센지 낚싯대를 두 번이나 구부러뜨리는 등 거칠게 저항했다"고 말했다.

캠벨 선장은 이어 "수년에 걸쳐 이번에 잡은 참다랑어 서식지를 알아냈다"면서 "더 큰 참다랑어를 포획하기 위해 이번에 잡은 참다랑어 위치를 비밀에 부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캠벨 선장과 선원들은 이번에 잡은 참다랑어를 팔지않고 주변 지인들과 같이 나눠먹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33㎏ 괴물 참다랑어, 잡기 정말 힘들었겠다", "괴물 참다랑어 엄청 큰데 어떻게 잡았을까?", "괴물 참다랑어, 대체 몇 명이나 먹을 수 있을까?", "괴물 참다랑어, 팔게 되면 얼마나 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233㎏ 괴물 참다랑어(사진=영 데일리메일 캡처)
hksong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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