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에서 2거래일째 돈이 빠져나갔다.
연초부터 미국 재정절벽(fiscal cliff) 협상 타결 소식에 주식시장이 강세를 띠면서 차익 실현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환매가 이어진 탓으로 풀이된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3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2천412억원이 이탈해 2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코스피는 미국 재정절벽 협상 타결 소식에도 기관의 매도세로 2,020선을 내줬다.
당시 코스피는 전날보다 11.69포인트(0.58%) 내린 2,019.41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10.14포인트(0.50%) 오른 2,041.24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는 듯 보였으나 기관의 매도가 커지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는 미 재정절벽 합의안이 의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30포인트 이상 상승한 데따른 조정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147억원이 빠져나가 2거래일째 순유출을 이어갔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2조9천873억원이 유입해 총 설정액은 66조7천218억원, 순자산은 67조6천269억원이 됐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연초부터 미국 재정절벽(fiscal cliff) 협상 타결 소식에 주식시장이 강세를 띠면서 차익 실현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환매가 이어진 탓으로 풀이된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3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2천412억원이 이탈해 2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코스피는 미국 재정절벽 협상 타결 소식에도 기관의 매도세로 2,020선을 내줬다.
당시 코스피는 전날보다 11.69포인트(0.58%) 내린 2,019.41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10.14포인트(0.50%) 오른 2,041.24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는 듯 보였으나 기관의 매도가 커지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는 미 재정절벽 합의안이 의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30포인트 이상 상승한 데따른 조정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147억원이 빠져나가 2거래일째 순유출을 이어갔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2조9천873억원이 유입해 총 설정액은 66조7천218억원, 순자산은 67조6천269억원이 됐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