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4분기 실적쇼크 전망…"저점매수 활용">

입력 2013-01-07 08:22  

파라다이스[034230]가 4분기 어닝 쇼크를 보이더라도 향후 실적 모멘텀이 예상되는 만큼 이를 저가 매수의 시점으로 활용하라고 7일 증시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이날 이트레이드증권 성종화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이 부진하겠지만 지금은적극적인 저가매수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이 소폭 적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기대치보다 더 부진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4분기 실적 부진은 이미 시장에서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4분기 실적 부진 우려로 주가가 이미 1만6천원대까지 급격한 조정을거쳤으므로 이미 반영됐다고 판단한다"라며 "지금은 1분기 회복 및 2만원대 중반의적정가치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성 연구원은 영업점 통합, 워커힐점 증설, 자회사 가치 반영, 영종도 복합리조트 잠재력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4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도 파라다이스의 실적 쇼크 시점에 매수하기를 추천했다.

김윤진 연구원은 "작년 4분기 홀드율(드롭액에서의 매출 인식 비율) 10.5%를 기록해 매출액이 역성장했고 연간 성과급의 절반 이상이 4분기에 반영된 탓에 4분기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4%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파라다이스는 작년 11월 말부터 조정에 들어간 주가의 재상승을 위한 모멘텀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김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작년 4분기 드롭액(고객이 게임에 투입한 금액)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홀드율이 평균 수준으로만 회복해도 실적은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밖에 올 1분기 워커힐 증설 결정, 2분기 세금환급, 3분기 영종도 카지노 리조트 착공, 4분기 부산 카지노 통합 등 올해 실적 모멘텀이 분기별로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4천원을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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