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은 30일 제일기획의 올해 실적 전망을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일부 증권사는 목표주가도 2만5천원~3만원으로 올렸다.
전날 제일기획은 4분기 영업수익이 전년 동기보다 26.3% 증가한 7천214억원, 영업이익은 10.1% 늘어난 457억원이라고 밝혔다.
작년 4분기에는 해외 부문 실적이 특히 돋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국내 매출총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감소했지만 해외 영업총이익이 46.9% 늘었다.
현대증권 한익희 연구원은 "국내 광고 경기가 어려웠지만 최대 광고주인 삼성전자[005930]가 강력한 제품 마케팅을 전개해 해외 영업총이익이 급증한 것이 좋은실적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제일기획은 4분기에 싱가포르 AIG, 중국 암웨이, 이탈리아 재규어 등을 새로운광고주로 유치하는 등 해외 성과가 전반적으로 좋았다고 한 연구원은 덧붙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제일기획의 해외 부분 실적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국투자증권 이시우 연구원은 "제일기획이 삼성전자의 해외 광고 물량 30%를취급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앞으로 삼성전자의 핵심 제품에 대한 해외 광고 집행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제일기획의 해외 매출총이익이 작년보다 24% 증가할 것으로예상했다.
한익희 연구원도 "지속적으로 해외 광고대행사를 인수하는 한편, 해외 기업광고를 꾸준히 유치하는 점이 투자 포인트"라며 올해 제일기획의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전망치를 각각 17%, 46% 상향 조정했다 제일기획의 자사주 매입 정책에 대해서도 긍정적 평가가 나왔다.
제일기획은 4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4월29일까지 자사주 460만주를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이투자증권 민영상 연구원은 "28일 종가인 주당 2만950원을 적용했을 때 자사주 취득 예상금액은 964억원 수준"이라며 "이는 강력한 주가방어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증권 한승호 연구원은 "제일기획이 작년부터 현금배당 대신 자사주 매입 정책을 펴고 있다"며 "그간의 추이로 볼 때 올해 하반기 자사주를 한 차례 더 매입할것"이라고 예상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일부 증권사는 목표주가도 2만5천원~3만원으로 올렸다.
전날 제일기획은 4분기 영업수익이 전년 동기보다 26.3% 증가한 7천214억원, 영업이익은 10.1% 늘어난 457억원이라고 밝혔다.
작년 4분기에는 해외 부문 실적이 특히 돋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국내 매출총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감소했지만 해외 영업총이익이 46.9% 늘었다.
현대증권 한익희 연구원은 "국내 광고 경기가 어려웠지만 최대 광고주인 삼성전자[005930]가 강력한 제품 마케팅을 전개해 해외 영업총이익이 급증한 것이 좋은실적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제일기획은 4분기에 싱가포르 AIG, 중국 암웨이, 이탈리아 재규어 등을 새로운광고주로 유치하는 등 해외 성과가 전반적으로 좋았다고 한 연구원은 덧붙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제일기획의 해외 부분 실적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국투자증권 이시우 연구원은 "제일기획이 삼성전자의 해외 광고 물량 30%를취급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앞으로 삼성전자의 핵심 제품에 대한 해외 광고 집행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제일기획의 해외 매출총이익이 작년보다 24% 증가할 것으로예상했다.
한익희 연구원도 "지속적으로 해외 광고대행사를 인수하는 한편, 해외 기업광고를 꾸준히 유치하는 점이 투자 포인트"라며 올해 제일기획의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전망치를 각각 17%, 46% 상향 조정했다 제일기획의 자사주 매입 정책에 대해서도 긍정적 평가가 나왔다.
제일기획은 4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4월29일까지 자사주 460만주를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이투자증권 민영상 연구원은 "28일 종가인 주당 2만950원을 적용했을 때 자사주 취득 예상금액은 964억원 수준"이라며 "이는 강력한 주가방어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증권 한승호 연구원은 "제일기획이 작년부터 현금배당 대신 자사주 매입 정책을 펴고 있다"며 "그간의 추이로 볼 때 올해 하반기 자사주를 한 차례 더 매입할것"이라고 예상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