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기 침체가 '아베노믹스'로 대변되는엔화 약세 정책을 정당화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아이엠투자증권이 16일 분석했다.
임노중 투자전략팀장은 "올해 들어 엔화의 급속한 약세에 대한 독일과 프랑스등 유로국가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지만 일본의 경기침체가 엔화 약세를 정당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경제상황이 나쁜 국가의 통화가치가 내려가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는 것이다.
그는 "일본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보인 것은 엔화약세를 강화시킬 요인"이라며 "일본경제가 작년 3분기 -0.9% 성장을 보였던 것도 소비, 투자, 수출 모두가 부진했던 탓"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일본의 경기침체는 급속한 엔저로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한국과 독일, 프랑스 등의 반발을 누그러뜨리고 일본정부가 엔화 약세를 통한 수출확대정책을 지속할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내각부는 일본의 작년 10∼12월 국내총생산(GDP)이 -0.4%(연율)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제 전문가들이 예상한 0.1∼0.4% 성장을 밑도는 결과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임노중 투자전략팀장은 "올해 들어 엔화의 급속한 약세에 대한 독일과 프랑스등 유로국가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지만 일본의 경기침체가 엔화 약세를 정당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경제상황이 나쁜 국가의 통화가치가 내려가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는 것이다.
그는 "일본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보인 것은 엔화약세를 강화시킬 요인"이라며 "일본경제가 작년 3분기 -0.9% 성장을 보였던 것도 소비, 투자, 수출 모두가 부진했던 탓"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일본의 경기침체는 급속한 엔저로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한국과 독일, 프랑스 등의 반발을 누그러뜨리고 일본정부가 엔화 약세를 통한 수출확대정책을 지속할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내각부는 일본의 작년 10∼12월 국내총생산(GDP)이 -0.4%(연율)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제 전문가들이 예상한 0.1∼0.4% 성장을 밑도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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