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외거래 반영, 아시아증시 종가 반영.>>삼성전자 154만5천원으로 올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단숨에 2,020선을 회복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81포인트(1.95%) 오른 2,024.64에 종료됐다.
지수가 2,000을 넘은 것은 지난달 14일 2,007.04 이후 처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1.21포인트(0.56%) 오른 1,997.04로 출발해 상승폭을넓혀갔다.
미국에서 호재가 날아들었다. 전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구글의 주가가 5년 만에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총리의 외채 투자 가능성 언급에 엔·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이는 그동안 일본 경쟁업종에 비해 낙폭이 컸던 자동차와 전기전자 업종에 외국인 매수세를 불러왔다.
동양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과 원·엔 환율의 변동성이 줄어들면서 엔저·원고의 속도조절 가능성이 커지자 그간 낙폭이 컸던 국내 증시의 매력이부각돼 외국인의 매수세가 다시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천83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5천억원 이상 매수우위를 보인 것은 작년 12월 13일의 5천348억원 이후 두 달 만이다.
기관은 연기금이 1천290억원, 보험이 1천37억원을 사들이며 전체적으로 2천26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7천609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에서 2천772억원, 비차익에서 2천888억원 순매수가 나와 전체적으로 5천659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기·전자(3.28%), 비금속광물(3.11%), 운수·장비(2.37%), 증권(2.37%), 건설(1.69%), 화학(1.34%), 은행(2.40%), 종이·목재(1.62%), 전기·가스(2.11%), 철강·금속(1.58%), 기계(1.44%)를 포함해 대부분 업종이 상승으로 마감했다.
내린 종목은 의약품(-0.28%)과 음식료품(-0.04%) 정도에 그쳤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3.55%(5만3천원) 오른 154만5천원에 거래됐다.
현대차[005380](3.09%), POSCO[005490](1.92%), 현대모비스[012330](1.83%), 기아차[000270](1.86%), 신한지주[055550](3.06%), SK하이닉스[000660](2.51%), 현대중공업[009540](2.31%), NHN[035420](5.44%)을 포함해 대부분 종목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시총 25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생명[032830](-0.47%), SK텔레콤[017670](-0.29%), KT&G[033780](-0.26%)가 내렸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상승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0.84%, 토픽스지수는 1.05% 각각 올랐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0.86% 오른 8,029.10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60%, 홍콩항셍지수는 1.37% 각각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2.70원 내린 1,078.5원에장을 종료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0포인트(0.61%) 상승한 525.69에 거래를 마쳤다.
ohye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단숨에 2,020선을 회복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81포인트(1.95%) 오른 2,024.64에 종료됐다.
지수가 2,000을 넘은 것은 지난달 14일 2,007.04 이후 처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1.21포인트(0.56%) 오른 1,997.04로 출발해 상승폭을넓혀갔다.
미국에서 호재가 날아들었다. 전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구글의 주가가 5년 만에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총리의 외채 투자 가능성 언급에 엔·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이는 그동안 일본 경쟁업종에 비해 낙폭이 컸던 자동차와 전기전자 업종에 외국인 매수세를 불러왔다.
동양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과 원·엔 환율의 변동성이 줄어들면서 엔저·원고의 속도조절 가능성이 커지자 그간 낙폭이 컸던 국내 증시의 매력이부각돼 외국인의 매수세가 다시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천83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5천억원 이상 매수우위를 보인 것은 작년 12월 13일의 5천348억원 이후 두 달 만이다.
기관은 연기금이 1천290억원, 보험이 1천37억원을 사들이며 전체적으로 2천26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7천609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에서 2천772억원, 비차익에서 2천888억원 순매수가 나와 전체적으로 5천659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기·전자(3.28%), 비금속광물(3.11%), 운수·장비(2.37%), 증권(2.37%), 건설(1.69%), 화학(1.34%), 은행(2.40%), 종이·목재(1.62%), 전기·가스(2.11%), 철강·금속(1.58%), 기계(1.44%)를 포함해 대부분 업종이 상승으로 마감했다.
내린 종목은 의약품(-0.28%)과 음식료품(-0.04%) 정도에 그쳤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3.55%(5만3천원) 오른 154만5천원에 거래됐다.
현대차[005380](3.09%), POSCO[005490](1.92%), 현대모비스[012330](1.83%), 기아차[000270](1.86%), 신한지주[055550](3.06%), SK하이닉스[000660](2.51%), 현대중공업[009540](2.31%), NHN[035420](5.44%)을 포함해 대부분 종목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시총 25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생명[032830](-0.47%), SK텔레콤[017670](-0.29%), KT&G[033780](-0.26%)가 내렸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상승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0.84%, 토픽스지수는 1.05% 각각 올랐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0.86% 오른 8,029.10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60%, 홍콩항셍지수는 1.37% 각각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2.70원 내린 1,078.5원에장을 종료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0포인트(0.61%) 상승한 525.69에 거래를 마쳤다.
ohye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