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하이일드채권 시장 버블 아니다"

입력 2013-03-07 10:37  

최근 전 세계 하이일드채권 가격이 상승했지만이를 버블(거품)로 볼 수는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거숀 디슨펠드 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 하이일드채권 담당이사는 7일 오전 63빌딩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현재 하이일드 시장이 과거의 버블 사례처럼 보일 수 있지만 최근 가격 급상승은 2008년 금융위기에 따른 가격 급락에 기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일드채권이란 신용도가 낮은 대신 수익률이 높은 투기등급의 채권을 뜻한다.

디슨펠드 이사는 "현재와 같은 저금리 시대에 하이일드채권이 다른 채권보다 높은 인컴을 제공하는 것도 하이일드 채권가격 상승 요인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그는 안정적인 하이일드채권 투자방법으로 가중평균잔존만기(듀레이션)이 상대적으로 짧은 BB 및 B등급의 하이일드채권을 매수할 것을 조언했다.

그는 "레버리지가 상승하고 신용등급 상향이 줄어들기 시작했다는 점을 고려할때 CCC등급보다 BB 및 B등급의 하이일드채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이일드채권을 발행하는 기업의 신용 펀더멘털(기초여건)은 전반적으로 건전한것으로 판단했다.

디슨펠드 이사는 "미국 하이일드채권의 과거 12개월 현금창출능력(EBITDA)과 총부채 대비 현금성 자산의 비율을 고려할 때 현재 하이일드채권 발행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신용 펀더멘털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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