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가경정예산 10조원을 편성해도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23일 키움증권이 전망했다.
유재호 연구원은 "추경예산 편성 이슈가 오랫동안 제기된 데다 액수도 예상을넘어서는 수준이 아니다"라며 "추경 편성이 이미 국고채 가격에 반영됐을 가능성이크다"고 말했다.
정부는 26일 발표하는 경제정책 방향에서 추경 규모를 밝힐 예정이다.
추경 규모는 10조원 안팎으로, 상당 부분은 적자국채를 발행해 충당하는 것으로알려졌다.
유 연구원은 "작년과 비교해 국고채 발행 총액이 자연히 10조원 증가하는 것"이라며 "국고채 3년, 10년물은 각각 3조원, 2조6천억원 발행이 늘고 10년물은 1조1천억원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수치상으로는 5년물이 수혜를 보고, 10년물은 손해를 볼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그러나 유 연구원은 "추경 편성 기대가 채권가격에 미리 반영된 만큼 영향력은 짧은 기간에 국한될 것"이라며 "추경보다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앞으로의 경기전망이 채권시장의 주요 변수"라고 판단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유재호 연구원은 "추경예산 편성 이슈가 오랫동안 제기된 데다 액수도 예상을넘어서는 수준이 아니다"라며 "추경 편성이 이미 국고채 가격에 반영됐을 가능성이크다"고 말했다.
정부는 26일 발표하는 경제정책 방향에서 추경 규모를 밝힐 예정이다.
추경 규모는 10조원 안팎으로, 상당 부분은 적자국채를 발행해 충당하는 것으로알려졌다.
유 연구원은 "작년과 비교해 국고채 발행 총액이 자연히 10조원 증가하는 것"이라며 "국고채 3년, 10년물은 각각 3조원, 2조6천억원 발행이 늘고 10년물은 1조1천억원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수치상으로는 5년물이 수혜를 보고, 10년물은 손해를 볼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그러나 유 연구원은 "추경 편성 기대가 채권가격에 미리 반영된 만큼 영향력은 짧은 기간에 국한될 것"이라며 "추경보다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앞으로의 경기전망이 채권시장의 주요 변수"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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