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4월 금통위 이후 채권 금리 상승할 듯"

입력 2013-03-30 14:02  

4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채권시장 약세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키움증권이 30일 진단했다.

유재호 연구원은 "4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70% 이상이라고판단한다"며 "금통위는 최근 강세를 보이는 채권시장의 최대 위험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기준금리를 한차례 내리고 나면 추가 인하가 없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시중금리가 반등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 연구원은 "기준금리는 현 상태에서 2차례 인하할 여력이 있긴 하지만 한은이경기를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만큼 4월에 금리를 한차례 내리면 당분간은 동결할 것"이라며 "그러면 재료 소진을 빌미로 시중금리는 반등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반대로 기준금리가 동결된다면 금리 반등 폭은 더욱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결국 4월 기준금리 인하와 동결 모두 시중금리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유럽 재정위기, 경지 지표 부진 등의 요인은 이미 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에 높아진 금리 반등 가능성에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채권시장 강세에 대해서는 "외국인이 꾸준히 채권을 사들이는 사이 경제지표가부진하고 북한 위협까지 겹쳐 시장의 기대가 지나치게 한 쪽으로 치우쳤다"며 열기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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