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펀드순자산 전분기比 122억弗 증가…상위 13위
작년 4분기 미국 달러 약세와 유럽지역의 주식·채권형펀드 순자산 증가에 힘입어 세계 펀드순자산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 한국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세계 펀드순자산은 전분기 말 대비 8천억 달러 증가한 26조8천억 달러를 기록해 5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전 최고치는 지난 2007년 4분기 당시 26조2천억 달러였다.
작년 4분기 글로벌 경기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며 미국 주식형펀드에서는자금이 유출했다.
그러나 안전자산 선호에 힘입어 채권형펀드로의 자금 유입량이 늘었고, 미 달러약세로 자산가치가 상승하면서 거의 전 지역 모든 유형의 펀드 순자산이 늘어났다는분석이다.
작년 3분기 대비 4분기의 펀드순자산 증가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프리카가 4.97%로 가장 컸다. 그 뒤를 유럽(4.15%), 아시아·태평양(3.93%), 미 대륙(2.24%)이이었다.
다만 일본(-151억 달러), 벨기에(-8억 달러), 리히텐슈타인(-5억 달러) 등의 작년 4분기 펀드순자산은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한국은 작년 4분기 주식형펀드에서 순유출이 발생했음에도, 전체 펀드 순자산은전분기보다 122억 달러 늘어난 2천676억 달러였다.
미국 달러 약세로 주식형펀드 자산가치가 증가하고, 채권형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로의 순유입이 증가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한국은 펀드순자산 상위 13위를 차지하며 작년 3분기와 동일한 순위를지켰다. 1위는 미국, 2위는 룩셈부르크, 3위는 호주, 4위는 프랑스, 5위는 아일랜드였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작년 4분기 미국 달러 약세와 유럽지역의 주식·채권형펀드 순자산 증가에 힘입어 세계 펀드순자산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 한국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세계 펀드순자산은 전분기 말 대비 8천억 달러 증가한 26조8천억 달러를 기록해 5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전 최고치는 지난 2007년 4분기 당시 26조2천억 달러였다.
작년 4분기 글로벌 경기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며 미국 주식형펀드에서는자금이 유출했다.
그러나 안전자산 선호에 힘입어 채권형펀드로의 자금 유입량이 늘었고, 미 달러약세로 자산가치가 상승하면서 거의 전 지역 모든 유형의 펀드 순자산이 늘어났다는분석이다.
작년 3분기 대비 4분기의 펀드순자산 증가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프리카가 4.97%로 가장 컸다. 그 뒤를 유럽(4.15%), 아시아·태평양(3.93%), 미 대륙(2.24%)이이었다.
다만 일본(-151억 달러), 벨기에(-8억 달러), 리히텐슈타인(-5억 달러) 등의 작년 4분기 펀드순자산은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한국은 작년 4분기 주식형펀드에서 순유출이 발생했음에도, 전체 펀드 순자산은전분기보다 122억 달러 늘어난 2천676억 달러였다.
미국 달러 약세로 주식형펀드 자산가치가 증가하고, 채권형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로의 순유입이 증가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한국은 펀드순자산 상위 13위를 차지하며 작년 3분기와 동일한 순위를지켰다. 1위는 미국, 2위는 룩셈부르크, 3위는 호주, 4위는 프랑스, 5위는 아일랜드였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