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중형주 강세 진행될 가능성 높다"

입력 2013-04-12 07:28  

올해 중형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는 장세가펼쳐질 가능성이 높다고 대신증권이 12일 전망했다.

김영일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가 하방성을 확보하면서 위기의 재출현 가능성이낮고, 주요국 증시에서 투자자들이 중소형주로 이동하고 있다"며 "올해 중형주 장세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의 이익 증가 구간에서 이익 모멘텀이 둔화될 경우 중형주의 성과가 좋았다"며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고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되었기 때문인데 현재도 이익 모멘텀 둔화 시기"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관 자금 여력이 풍부한 시기에 중형주 강세가 나타나는데 기관의 중형주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라며 "2005∼2007년에는 투신권이 중형주 상승을 주도했고, 올해 이후에는 보험과 연금이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작년 이후 거래대금 비율 증가는 중형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반영하고있다"며 "중형주 상대적 강세는 거래대금 비율(중형주/대형주) 증가 시기에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중형주 장세가 나타나더라도 2004∼2007년과 같은 무차별적 종목상승보다 압축된 종목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는 2004년에 비해 중형주의 상대적 저평가 매력이 떨어지고 저평가상태에 있는 종목 수 역시 당시보다 적다"며 "스타일과 종목 선정이 투자의 성패를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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