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모비우스 템플턴에셋매니지먼트 이머징마켓그룹 회장은 최근 한반도의 긴장이 한국 시장에서 잠재적 매수 기회를 낳고 있다고 밝혔다.
모비우스 회장은 지난 17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오랜 신흥시장 투자자들에게는 한반도 긴장이 새로운 뉴스가 아니다"라며 "한국의 주가는 매력적이며기업들의 이익은 탄탄하다는 것이 현재 일반적인 시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상황이 최악을 향해 극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현 단계에서 대규모의 투자 이탈은 없을 것으로 본다"며 "위기 동안의 약세장을 오히려 잠재적 매수 기회로볼 수 있으며 이는 한국에서도 그렇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반도 긴장이 커지면 일부 자본이 한국에서 중국, 일본 등 다른 아시아국가로 움직일 수 있으나, 현 단계에서 그러한 현상이 폭넓게 일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한국 시장이 엔저 심화에 따른 일부 리스크도 안고 있으나, 한국 정부의친(親)성장 정책 등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 투자를 낙관적으로 볼 이유가 있다고믿는다"고 밝혔다.
모비우스 회장은 신흥시장 투자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신흥시장 전문 펀드매니저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모비우스 회장은 지난 17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오랜 신흥시장 투자자들에게는 한반도 긴장이 새로운 뉴스가 아니다"라며 "한국의 주가는 매력적이며기업들의 이익은 탄탄하다는 것이 현재 일반적인 시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상황이 최악을 향해 극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현 단계에서 대규모의 투자 이탈은 없을 것으로 본다"며 "위기 동안의 약세장을 오히려 잠재적 매수 기회로볼 수 있으며 이는 한국에서도 그렇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반도 긴장이 커지면 일부 자본이 한국에서 중국, 일본 등 다른 아시아국가로 움직일 수 있으나, 현 단계에서 그러한 현상이 폭넓게 일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한국 시장이 엔저 심화에 따른 일부 리스크도 안고 있으나, 한국 정부의친(親)성장 정책 등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 투자를 낙관적으로 볼 이유가 있다고믿는다"고 밝혔다.
모비우스 회장은 신흥시장 투자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신흥시장 전문 펀드매니저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