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셀트리온[068270]이 21일 만기가 되는 주식담보대출 29억9천만원을 19일 상환한다고 밝혔다.
18일 이 증권사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3개월씩 7차례에 걸쳐 해당 대출의 만기를연장해 왔다.
업계에선 셀트리온이 이번에도 메리츠종금증권에 만기연장을 요청했다가 거부당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장기대출이란 판단에 상환받기로 한 것일 뿐"이라며셀트리온의 만기연장 요청 여부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약 4천억원이 넘는 주식담보대출을 받아 운영자금과 자사주 매입자금 등으로 사용해 왔다.
셀트리온은 최근 최대주주인 서정진 회장이 공매도 세력의 공격을 이유로 보유지분 전량을 매각하겠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출렁이고 있다.
실적 부풀리기 의혹이 불거진 데다 계열사인 셀트리온GSC가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소액주주 측으로부터 돈을 빌려 썼다는 소식까지 나왔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은 2일 연속 하락해 전 거래일보다 14.6% 낮은 3만6천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16일 장 마감 당시(4조3천525억원)보다 1조1천318억원(26.0%) 감소했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8일 이 증권사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3개월씩 7차례에 걸쳐 해당 대출의 만기를연장해 왔다.
업계에선 셀트리온이 이번에도 메리츠종금증권에 만기연장을 요청했다가 거부당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장기대출이란 판단에 상환받기로 한 것일 뿐"이라며셀트리온의 만기연장 요청 여부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약 4천억원이 넘는 주식담보대출을 받아 운영자금과 자사주 매입자금 등으로 사용해 왔다.
셀트리온은 최근 최대주주인 서정진 회장이 공매도 세력의 공격을 이유로 보유지분 전량을 매각하겠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출렁이고 있다.
실적 부풀리기 의혹이 불거진 데다 계열사인 셀트리온GSC가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소액주주 측으로부터 돈을 빌려 썼다는 소식까지 나왔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은 2일 연속 하락해 전 거래일보다 14.6% 낮은 3만6천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16일 장 마감 당시(4조3천525억원)보다 1조1천318억원(26.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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