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의 합병, 분할, 영업양수도가 해마다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코스닥상장사의 합병, 분할, 영업양수도 건수는 2009년 103건이었으나 2010년 95건, 2011년 59건, 2012년 52건으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협회는 2009∼2012년 동안 합병 등과 관련한 공시를 낸 상장사 277개를 조사해이같이 발표했다.
합병, 분할, 영업양수도에 쓰인 금액은 2009년 4조906억원에서 2010년 4조5천265억원으로 늘었다가 2011년 2조2천925억원, 2012년 8천797억원으로 줄어들었다.
합병 중 소규모합병의 비중은 2009년 37.5%에서 201년 46.2%, 2011년 58.8%, 2012년 82.1%로 증가세를 보였다.
소규모합병은 존속회사가 발행하는 합병 신주의 총수가 존속회사의 발행주식 총수의 10%를 초과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협회는 합병 금액은 줄어들고 소규모 합병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코스닥 업체들이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대비해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면서도 투자비용은 최소화해내실을 도모하려 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합병 등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합병 관련 공시를 발표한 코스닥 상장사의 39.2%가 공시 전후(공시일 전후 10영업일) 평균 20.9%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2일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코스닥상장사의 합병, 분할, 영업양수도 건수는 2009년 103건이었으나 2010년 95건, 2011년 59건, 2012년 52건으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협회는 2009∼2012년 동안 합병 등과 관련한 공시를 낸 상장사 277개를 조사해이같이 발표했다.
합병, 분할, 영업양수도에 쓰인 금액은 2009년 4조906억원에서 2010년 4조5천265억원으로 늘었다가 2011년 2조2천925억원, 2012년 8천797억원으로 줄어들었다.
합병 중 소규모합병의 비중은 2009년 37.5%에서 201년 46.2%, 2011년 58.8%, 2012년 82.1%로 증가세를 보였다.
소규모합병은 존속회사가 발행하는 합병 신주의 총수가 존속회사의 발행주식 총수의 10%를 초과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협회는 합병 금액은 줄어들고 소규모 합병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코스닥 업체들이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대비해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면서도 투자비용은 최소화해내실을 도모하려 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합병 등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합병 관련 공시를 발표한 코스닥 상장사의 39.2%가 공시 전후(공시일 전후 10영업일) 평균 20.9%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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