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위안화 평가절상 '속도조절' 나서

입력 2013-04-22 16:10  

일본의 엔저 정책이 국제사회에서 사실상 '면죄부'를 얻은 가운데 중국도 최근 추진해온 위안화 평가절상의 속도 조절에 나섰다.

중국 외환교역센터는 22일 1달러당 위안화 중간가격(기준가격)을 전날보다 0.03% 높인 6.2415위안으로 고시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최근의 강력한 엔저 추세를 의식, 위안화 절상 속도를 조절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주말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일본의 엔저 정책이 사실상 용인돼 엔저 흐름이 한동안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한 주 위안화 가치는 작년 10월 이후 6개월여 만에 최대 폭인 0.24%의 절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기준가격이 6.2395위안으로 하락, 달러-위안화 환율이 2005년 7월 새 환율제도인 '관리변동환율제'가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6.23위안대에 접어든 바 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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