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6일 포스코[005490] 실적이 2분기에도 회복세를 이어가겠지만 개선 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환 현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철강 업황이 부진했지만 투입 원가가 하락하고 일부 품목 가격이 인상된 영향으로 포스코가 별도 기준 5천814억원, 연결 기준 7천16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며 완만한 실적 개선이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의 관건으로 제품 가격 인상 폭을 꼽았다.
그는 "지난 1분기 철광석 계약 가격이 상승해 2분기에 투입 원가가 오를 수밖에없다"며 "현재 수출 가격은 어느 정도 인상되고 있지만 내수 가격 인상이 기대에 못미쳐 2분기 실적 개선이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중국 등 주요국의 경기부양책으로 하반기부터 철강 업황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남아있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철강 업황이 회복되면 포스코의 빠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현재 주가 또한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로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포스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지환 현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철강 업황이 부진했지만 투입 원가가 하락하고 일부 품목 가격이 인상된 영향으로 포스코가 별도 기준 5천814억원, 연결 기준 7천16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며 완만한 실적 개선이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의 관건으로 제품 가격 인상 폭을 꼽았다.
그는 "지난 1분기 철광석 계약 가격이 상승해 2분기에 투입 원가가 오를 수밖에없다"며 "현재 수출 가격은 어느 정도 인상되고 있지만 내수 가격 인상이 기대에 못미쳐 2분기 실적 개선이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중국 등 주요국의 경기부양책으로 하반기부터 철강 업황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남아있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철강 업황이 회복되면 포스코의 빠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현재 주가 또한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로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포스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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