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9일 호텔신라[008770]의 1분기실적이 저조했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 목표주가는 5만5천원을 유지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천780억원과 7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3.9%, 76.3% 감소했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1분기에 일회성 호텔 개보수 공사비가 200억∼300억원 발생한 것을 고려해도 저조한 실적"이라면서 "외국 공항 면세점 신규 진출에 따른 임차료 증가와 일본인 고객 감소, 원·달러 환율 하락이 실적에 나쁜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에는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율 하락과 내국인 출국자 증가로 1분기보다는 실적이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일본 고객 회복은 여전히 부진하고 호텔 부문은 영업 적자가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sungjin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천780억원과 7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3.9%, 76.3% 감소했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1분기에 일회성 호텔 개보수 공사비가 200억∼300억원 발생한 것을 고려해도 저조한 실적"이라면서 "외국 공항 면세점 신규 진출에 따른 임차료 증가와 일본인 고객 감소, 원·달러 환율 하락이 실적에 나쁜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에는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율 하락과 내국인 출국자 증가로 1분기보다는 실적이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일본 고객 회복은 여전히 부진하고 호텔 부문은 영업 적자가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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