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금융당국이 주식형펀드의 투자자산 중 주식 비중을 기존의 최소 60%에서 최소 80%로 올릴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보도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홈페이지에 공개한 규정 변경안에서 주식형펀드의 구성 요건에 자산의 8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도록 하는 내용을 추가했다.
규정에는 펀드의 총자산이 순자산의 140%를 넘지 않게 하는 내용도 담겼다. 총자산은 펀드의 부채까지 포함한 자산이다.
이런 규정 변경은 최근 부진했던 중국 주식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평가에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올해 최고치를달성한 2월 6일 이후 현재까지 10% 이상 빠졌다.
중국 증권시보는 27일 CSRC의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현재 중국의 주식형펀드대부분이 자산의 80∼90%를 주식 투자에 할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식투자 비중이80%에 못 미치는 펀드는 전체의 13.5%다.
CSRC는 다음 달 26일까지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홈페이지에 공개한 규정 변경안에서 주식형펀드의 구성 요건에 자산의 8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도록 하는 내용을 추가했다.
규정에는 펀드의 총자산이 순자산의 140%를 넘지 않게 하는 내용도 담겼다. 총자산은 펀드의 부채까지 포함한 자산이다.
이런 규정 변경은 최근 부진했던 중국 주식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평가에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올해 최고치를달성한 2월 6일 이후 현재까지 10% 이상 빠졌다.
중국 증권시보는 27일 CSRC의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현재 중국의 주식형펀드대부분이 자산의 80∼90%를 주식 투자에 할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식투자 비중이80%에 못 미치는 펀드는 전체의 13.5%다.
CSRC는 다음 달 26일까지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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