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증권사 위기관리 체계 점검 시행

금융감독원은 국내 금융환경의 위기 상황에 대비한 증권사의 종합 대응능력에 대해 사전 점검을 한다고 1일 밝혔다.

금감원은 파생상품 영업을 하는 등 상대적으로 금융시장 위험에 많이 노출된 국내 중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15개사를 선정해 사전 위험 관리 체계를 점검한다.

위험관리 조직 등 인프라 체계의 적정성, 운영의 효율성, 위험 분석·보고 체계의 실효성 등을 위주로 15개 세부 항목을 살필 예정이다.

금감원은 "금융시장의 잠재 위험에 대한 증권사의 종합 관리 실태를 미리 감시해 국내외 증권영업 기반 약화 등에 대비한 대응 체제를 강화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