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8일 올 1분기 저조한 실적을 달성한 SK브로드밴드[033630]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더딘 이익개선 추세, 높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단기 주가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추가적 주가상승여력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한화투자증권은 SK브로드밴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마켓퍼폼'(시장수익률)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4천800원을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가 예상을 밑도는 1분기 실적을 냈다고 진단했다.
SK브로드밴드의 1분기 실적은 영업수익이 작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 늘어나는 데 그쳤다.
박 연구원은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TV(IPTV) 가입자 기반 확대를 위한 마케팅비용이 증가했고 콘텐츠 수수료 등 지급수수료도 늘어나면서 작년 동기 대비 3.4%성장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입자 확보를 위한 마케팅 비용 지출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수료 증가로 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더딘 이익개선 추세, 높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단기 주가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추가적 주가상승여력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한화투자증권은 SK브로드밴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마켓퍼폼'(시장수익률)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4천800원을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가 예상을 밑도는 1분기 실적을 냈다고 진단했다.
SK브로드밴드의 1분기 실적은 영업수익이 작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 늘어나는 데 그쳤다.
박 연구원은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TV(IPTV) 가입자 기반 확대를 위한 마케팅비용이 증가했고 콘텐츠 수수료 등 지급수수료도 늘어나면서 작년 동기 대비 3.4%성장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입자 확보를 위한 마케팅 비용 지출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수료 증가로 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