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가스공사, 한미 정상회담 결과 수혜기대 강세

입력 2013-05-08 09:26  

한미 정상회담에서 '포괄적 에너지협력 공동성명'이 채택되자 수혜가 예상되는 한국가스공사[036460]가 강세를 띠고 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3%상승한 6만8천700원에 거래됐다.

앞서 7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포괄적 에너지협력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 공동성명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및 미국의 셰일가스(진흙 퇴적암층에 함유된 가스) 개발 등으로 양국 간 에너지 협력의 구체적 추진방향을 설정할 필요성에서 마련됐다.

이와 관련해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셰일가스로 인해 액화천연가스(LNG) 생산량이 증가하면, 한국가스공사의 경우 내수에만 국한됐던 시장에서 벗어나 수출을 통해 에너지 기업으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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