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5일 연초 이후 강세를 보여 온 경기방어주 안에서도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중섭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경기방어주의 강세가이어지겠지만, 이전과 달리 방어주 내에서도 차별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차별화의 첫 번째 기준은 실적"이라며 "5월에 조정을 크게 받은경기방어 업종들(음식료, 유틸리티, 소매)은 1분기 실적 발표치가 직전 컨센서스를크게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실적 발표 결과는 2분기 실적 추정치 조정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1분기 실적 시즌 이후 2분기 추정치가 상승하고 있는 제약, 통신, 미디어 업종은 강세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투신권의 수급도 방어주 내 차별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경기방어주 상승을 이끌었던 1등 공신은 투신권이었는데 시총 비중 대비 펀드 내 편입 비중이 높은 업종의 경우 실적 발표와 추정치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고말했다.
그는 "1분기와 2분기의 실적과 투신권 수급을 고려했을 때 제약과 통신 업종의강세 가능성이 가장 높다"며 "특히 제약은 원료의 최대 수입국이 일본으로 엔화 약세의 수혜주라는 측면이 부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중섭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경기방어주의 강세가이어지겠지만, 이전과 달리 방어주 내에서도 차별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차별화의 첫 번째 기준은 실적"이라며 "5월에 조정을 크게 받은경기방어 업종들(음식료, 유틸리티, 소매)은 1분기 실적 발표치가 직전 컨센서스를크게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실적 발표 결과는 2분기 실적 추정치 조정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1분기 실적 시즌 이후 2분기 추정치가 상승하고 있는 제약, 통신, 미디어 업종은 강세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투신권의 수급도 방어주 내 차별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경기방어주 상승을 이끌었던 1등 공신은 투신권이었는데 시총 비중 대비 펀드 내 편입 비중이 높은 업종의 경우 실적 발표와 추정치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고말했다.
그는 "1분기와 2분기의 실적과 투신권 수급을 고려했을 때 제약과 통신 업종의강세 가능성이 가장 높다"며 "특히 제약은 원료의 최대 수입국이 일본으로 엔화 약세의 수혜주라는 측면이 부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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