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조세피난처 계좌 악재' OCI·효성 반등

입력 2013-05-23 09:15  

조세피난처 계좌보유 발표 여파로 하락했던 OCI[010060]와 효성[004800]의 주가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12분 현재 OCI는 전날보다 1.01% 오른 15만원에 거래됐다. 효성은 1.90% 오른 5만9천100원에 거래됐다.

전날 두 종목은 회장 일가가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소식에하락했다.

독립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전 경총 회장인 이수영 OCI 회장 부부를 포함해한국인 245명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유령 법인)를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명단에는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동생인 조욱래 DSDL(옛 동성개발) 회장과 조욱래 회장의 장남 조현강 씨도 포함돼 있다.

조중건 전 대한항공[003490] 부회장의 부인 이영학 씨도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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