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7일 모두투어[080160]의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천원에서 3만8천원으로 올렸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해외여행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모두투어의 1분기 송객 점유율이 10.5%를 나타냈다"며 "1분기 하드블럭 실패만 없었다면 점유율이 전분기, 작년 동기 대비 모두 상승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드블럭은 항공사로부터 정가보다 싼 가격으로 미리 일부 좌석을 확보하는 대신 재고를 항공사로 떠넘기지 못하고 여행사가 책임지는 것을 뜻한다.
한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4월 송객 수는 9만6천명으로 점유율 9.7%를 기록하는중"이라며 "하드블럭 실패의 여파가 아직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5∼7월 출발 예약자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이 각각 10%, 12%, 17%로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곧 송객 점유율이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모두투어가 내국인 해외여행 위주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외국인의 국내여행 사업도 충실히 진행하고 있다"며 "아직 실적 기여는 미미하지만 국내 관광 산업이 장기적 성장 동력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자회사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이 받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1분기 40% 증가한데 이어 2분기에도 20%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해외여행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모두투어의 1분기 송객 점유율이 10.5%를 나타냈다"며 "1분기 하드블럭 실패만 없었다면 점유율이 전분기, 작년 동기 대비 모두 상승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드블럭은 항공사로부터 정가보다 싼 가격으로 미리 일부 좌석을 확보하는 대신 재고를 항공사로 떠넘기지 못하고 여행사가 책임지는 것을 뜻한다.
한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4월 송객 수는 9만6천명으로 점유율 9.7%를 기록하는중"이라며 "하드블럭 실패의 여파가 아직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5∼7월 출발 예약자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이 각각 10%, 12%, 17%로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곧 송객 점유율이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모두투어가 내국인 해외여행 위주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외국인의 국내여행 사업도 충실히 진행하고 있다"며 "아직 실적 기여는 미미하지만 국내 관광 산업이 장기적 성장 동력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자회사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이 받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1분기 40% 증가한데 이어 2분기에도 20%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