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국채혼합지수 내달 3일 발표…분산투자 전략반영

입력 2013-05-27 12:01  

국내 증시 대표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을 반영한 '주식국채혼합지수'가 새로 나온다.

한국거래소는 27일 주식국채혼합지수 2종(주식형·채권형)을 다음 달 3일부터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식국채혼합지수는 코스피 200지수와 국고채 상장지수펀드(ETF)가 추종하는 KRX KTB지수의 등락률을 편입 비중별로 가중해 산출한다.

주식형은 자금의 70%를 주식에, 30%를 국채에 투자하며 채권형은 비중이 반대로바뀐다.

거래소는 "상관관계가 낮은 주식과 채권을 결합해 투자위험은 낮추면서 기대수익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자의 위험선호도에 따라 주식형 또는 채권형으로 지수를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식구채혼합지수는 ETF, 인덱스펀드 등의 기초지수로 활용될 예정이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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