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29일 '자전거'가 한국 레저산업에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재만 동양증권 연구원은 "전국을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 건설 등 정부의 인프라 투자와 대내외적 수요 증가로 자전거 산업의 각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중시되는 친환경, 웰빙, 중앙·지방 상생 등 개념에도 자전거는 잘들어맞는 산업"이라며 "국내 자전거 시장은 선진국에 비해 자전거 보급률과 교통분담률이 매우 낮은 편인 만큼 충분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자전거 도로를 완성한 북유럽 국가의 경우자전거 보급률과 교통분담률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국내도 동해안과 평화누리길 등레저효과를 강조하는 자전거 도로가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이미 1천만원대를 넘는 자전거도 팔리고 있고, 레저 및 스포츠에관심이 많은 유럽 관광객 증가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증가 중"이라며 "자전거등 국내 레저산업 저변이 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러한 기대 일부는 국내 증시에 상장된 자전거 관련주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
이 연구원은 "문제는 삼천리자전거[024950], 참좋은레저 등 자전거 관련주의 연초 이후 주가 상승률이 70%에 육박한다는 점"이라며 "단기적으로는 부담이 될 수 있는 주가수준"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현재보다 미래에 투자한다고 생각할 경우 자전거 관련주에 대한 투자확대도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유효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재만 동양증권 연구원은 "전국을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 건설 등 정부의 인프라 투자와 대내외적 수요 증가로 자전거 산업의 각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중시되는 친환경, 웰빙, 중앙·지방 상생 등 개념에도 자전거는 잘들어맞는 산업"이라며 "국내 자전거 시장은 선진국에 비해 자전거 보급률과 교통분담률이 매우 낮은 편인 만큼 충분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자전거 도로를 완성한 북유럽 국가의 경우자전거 보급률과 교통분담률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국내도 동해안과 평화누리길 등레저효과를 강조하는 자전거 도로가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이미 1천만원대를 넘는 자전거도 팔리고 있고, 레저 및 스포츠에관심이 많은 유럽 관광객 증가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증가 중"이라며 "자전거등 국내 레저산업 저변이 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러한 기대 일부는 국내 증시에 상장된 자전거 관련주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
이 연구원은 "문제는 삼천리자전거[024950], 참좋은레저 등 자전거 관련주의 연초 이후 주가 상승률이 70%에 육박한다는 점"이라며 "단기적으로는 부담이 될 수 있는 주가수준"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현재보다 미래에 투자한다고 생각할 경우 자전거 관련주에 대한 투자확대도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유효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