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美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전망

입력 2013-05-29 08:01  

29일 코스피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의 영향을받아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5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는 미국의 5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76.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미국의 20대 대도시 주택가격을 나타내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케이스-쉴러 지수는 1년 전보다 10.9% 상승해 2006년 4월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완화 정책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증시 상승에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외르그 아무수센 ECB 이사는 전날 "필요하면 계속해서 통화확대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유럽의 부양정책 유지 기대감 등에 따라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하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29포인트(0.69%) 뛴 15,409.39에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와나스닥 종합지수도 올랐다.

▲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원 증시는 미국 경제가 소비심리와 부동산을 중심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상승할 전망이다. 유럽 등 각국 중앙은행들이 추가 양적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도 유동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다만 일본은행도 필요 시 추가로 양적완화를 할 것이라는 일본 당국자들의 발언이 나온 가운데 미국 지표 호조로 달러화 강세와 엔화 약세가 나타난 것은 여타 증시와 비교해 국내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 이상재 현대증권 연구원 지난주 불거진 미국 연준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중국 경제 위축, 일본 증시 급락은 미국 경제 양호와 엔저 속도조절 가능성, 유로존 경기부양의지 확인 등으로 충분히 보전됐다. 중국을 제외하면 글로벌 여건은 긍정적이다. 중국도 급랭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문제는 우리 증시가 글로벌 여건에 편승할 수 있는가에 있다. 그러나디커플링(탈동조화)의 핵심이 가파른 엔저와 북한 문제였음을 고려하면 여건은 개선됐다. '따라잡기'(catch-up) 국면을 기대할 만하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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