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9일 전력난 심화로 두산중공업[034020]의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신고리 1, 2호기와 신월성1, 2호기 원전에 불량 부품(제어계측 케이블) 사용을 이유로 가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며 "원전 가동률 하락으로 전력난은 점차 심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는 5월부터 10월까지로 전력공급예비율과 두산중공업 주가는 역의 관계인 점을 고려하면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기대가 고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원전이 두산중공업에 중요한 이유는 주요 기기인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제작을 독점하고 있어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19% 증가한 1천420억원에 달해 시장기대치(1천455억원)와 당사 추정치(1천350억원)를 충족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발전 관련 대규모 수주 건이 하반기로 갈수록 집중돼 있어 현재 주가 수준에서 매력도 여전히 높다"고 덧붙였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신고리 1, 2호기와 신월성1, 2호기 원전에 불량 부품(제어계측 케이블) 사용을 이유로 가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며 "원전 가동률 하락으로 전력난은 점차 심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는 5월부터 10월까지로 전력공급예비율과 두산중공업 주가는 역의 관계인 점을 고려하면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기대가 고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원전이 두산중공업에 중요한 이유는 주요 기기인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제작을 독점하고 있어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19% 증가한 1천420억원에 달해 시장기대치(1천455억원)와 당사 추정치(1천350억원)를 충족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발전 관련 대규모 수주 건이 하반기로 갈수록 집중돼 있어 현재 주가 수준에서 매력도 여전히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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