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9일 신고리 2호기와 신월성 1호기의 가동 중단으로 총 10기의 원전이 정지되면서 한국전력[015760] 실적의 악영향이불가피해졌다고 판단했다.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번 원전 가동 중단으로 한국전력의 올해 원자력발전 가동률 전망은 당초 전망치보다 하향 조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국전력의 판단을 기준으로 원전 재가동까지 4개월이 소요된다고 가정할 때,해당 원전들의 당초 계획예방정비 기간을 제외한 올 2, 3분기 원전 가동률 하락폭은각각 1.6%포인트, 6.4%포인트가 될 것으로 황 연구원은 추정했다.
결과적으로 올해 한국전력의 원전가동률은 각각 73.4%(2분기), 81.6%(3분기), 93.0%(4분기)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원전가동률 하락에 따른 실적 전망치 하향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황 연구원은 "올해 연간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8천296억원으로, 흑자전환에는 여전히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2조6천537억원으로 기존 대비 14.3%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한국전력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4천원 낮춘 3만5천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번 원전 가동 중단으로 한국전력의 올해 원자력발전 가동률 전망은 당초 전망치보다 하향 조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국전력의 판단을 기준으로 원전 재가동까지 4개월이 소요된다고 가정할 때,해당 원전들의 당초 계획예방정비 기간을 제외한 올 2, 3분기 원전 가동률 하락폭은각각 1.6%포인트, 6.4%포인트가 될 것으로 황 연구원은 추정했다.
결과적으로 올해 한국전력의 원전가동률은 각각 73.4%(2분기), 81.6%(3분기), 93.0%(4분기)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원전가동률 하락에 따른 실적 전망치 하향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황 연구원은 "올해 연간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8천296억원으로, 흑자전환에는 여전히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2조6천537억원으로 기존 대비 14.3%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한국전력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4천원 낮춘 3만5천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