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삼성전기, 엔저 우려 지나쳐"

입력 2013-05-30 07:47  

현대증권은 30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엔화약세로 인한 실적 우려가 지나치다며 2·3분기 실적이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분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사업부문매출액은 5천142억원, 영업이익률은 11.1%를 나타낼 전망"이라며 "엔저 상황 속에서도 수익성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최근 MLCC 고객사들은 업체별로 맞춤화 제작을 요구하고 있는데,특수제품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 곳은 삼성전기와 일본 휴대전화 부품회사 무라타정도"라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휴대전화·TV·컴퓨터의 필수 장치인 MLCC와 인쇄회로기판(PCB), 카메라모듈 등 전자부품을 생산한다.

그는 삼성전기의 2분기 기판 사업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률도 각각 5천414억원,10.9%로 전분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MLCC와 기판 사업을 중심으로 삼성전기의 2·3분기 실적 모멘텀이 강하다"며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시리즈의 수혜가 연중 계속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실적 전망치의 상향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현대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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