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31일 현대·기아차와 중국에 동반진출한 자동차 부품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남국 동양증권 연구원은 "국내 자동차 부품사의 실적은 국내외 핵심 납품처인현대·기아차의 생산 및 판매량이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대·기아차는 작년 해외 공장에서 전년도보다 15.8% 많은 364만대를 생산해 국내 공장 생산량을 넘어섰고, 올해도 4월까지 작년 동기보다 21.4% 많은 139만대를 생산해 국내 공장 성장 둔화 우려를 극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중국의 자동차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며, 현대차그룹의 생산량도 신공장 증설 효과로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따라서 현지에 동반 진출한업체이면서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부품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하이브리드 차량과 차량 경량화 관련 기술을 보유한 부품업체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련 종목으로 성우하이텍[015750],모토닉[009680], 우리산업[072470]을 추천했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남국 동양증권 연구원은 "국내 자동차 부품사의 실적은 국내외 핵심 납품처인현대·기아차의 생산 및 판매량이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대·기아차는 작년 해외 공장에서 전년도보다 15.8% 많은 364만대를 생산해 국내 공장 생산량을 넘어섰고, 올해도 4월까지 작년 동기보다 21.4% 많은 139만대를 생산해 국내 공장 성장 둔화 우려를 극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중국의 자동차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며, 현대차그룹의 생산량도 신공장 증설 효과로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따라서 현지에 동반 진출한업체이면서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부품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하이브리드 차량과 차량 경량화 관련 기술을 보유한 부품업체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련 종목으로 성우하이텍[015750],모토닉[009680], 우리산업[072470]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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