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31일 좋은 실적을 낸 세아제강[003030]이 판매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올렸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세아제강의 1분기 영업이익은 비수기인데도 405억원을 나타내 2010년 2분기 이후 11분기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다"며 "고마진 제품인 유정관과 송유관의 미국 수출이 호조세를 보였고 원재료인 열연의 투입가격이 떨어져 이익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성수기인 2분기에는 내수판매 확대로 외형은 커지지만 1분기 중단가가 오른 열연강판의 사용으로 마진은 줄어들 것"이라며 "6월 이후에는 원료투입가격이 내려가 3분기에는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셰일가스 개발수요 확대로 에너지용 강관수요가 늘어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세아제강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23% 상향 조정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세아제강의 1분기 영업이익은 비수기인데도 405억원을 나타내 2010년 2분기 이후 11분기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다"며 "고마진 제품인 유정관과 송유관의 미국 수출이 호조세를 보였고 원재료인 열연의 투입가격이 떨어져 이익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성수기인 2분기에는 내수판매 확대로 외형은 커지지만 1분기 중단가가 오른 열연강판의 사용으로 마진은 줄어들 것"이라며 "6월 이후에는 원료투입가격이 내려가 3분기에는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셰일가스 개발수요 확대로 에너지용 강관수요가 늘어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세아제강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23%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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