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에 이어 증권 유관기관인 코스콤의 우주하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3일 코스콤은 "우주하 사장이 새 정부에 부담을 주지 않고자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코스콤은 "우주하 사장의 임기는 올해 연말까지이나, 최근 코스콤 대주주인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거취를 표명함에 따라 사의를 표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스콤 사장은 사장추천위원회 추천과 주주총회를 거쳐 곧바로 선임되지만, 정부 입김이 작용하는 자리다. 우 사장은 옛 재정경제부와 국방부에서 일한 관료 출신이다.
김봉수 이사장이 지난달 26일 사의를 밝힌 이후 증권가에서는 예탁결제원, 코스콤 등 증권 유관 기관장의 물갈이가 본격화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3일 코스콤은 "우주하 사장이 새 정부에 부담을 주지 않고자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코스콤은 "우주하 사장의 임기는 올해 연말까지이나, 최근 코스콤 대주주인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거취를 표명함에 따라 사의를 표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스콤 사장은 사장추천위원회 추천과 주주총회를 거쳐 곧바로 선임되지만, 정부 입김이 작용하는 자리다. 우 사장은 옛 재정경제부와 국방부에서 일한 관료 출신이다.
김봉수 이사장이 지난달 26일 사의를 밝힌 이후 증권가에서는 예탁결제원, 코스콤 등 증권 유관 기관장의 물갈이가 본격화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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