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창투사주 '고용률 70% 로드맵' 발표에 상승세

정부가 창업 활성화와 중소기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둔 '고용률 70% 로드맵'을 발표한 영향으로 창업투자사 주가가 일제히 오르고있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제미니투자[019570]는 오전 9시 18분 현재 전날보다 12.52%상승한 575원에 거래됐다.

전날 제미니투자가 2012년 사업연도(2012년4월∼2013년3월) 영업이익이 1억8천8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한 것도 호재가 됐다.

엠벤처투자[019590]는 10.63% 상승한 458원을 나타냈고 우리기술투자[041190]와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도 각각 4.57%, 2.24% 올랐다.

이밖에 대성창투[027830](0.97%), SBI인베스트먼트[019550](0.70%)가 소폭 올랐다.

정부는 지난 4일 대기업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추진하던 일자리 정책을 중소기업과 서비스업, 벤처기업 등으로 이동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고용률 70% 로드맵'을 발표했다.

정부는 혁신 중소기업을 육성, 2011년 기준으로 1천422개인 중견기업을 2017년4천개로 키운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현재 13개 부처, 16개 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1천124개의 중소기업 지원제도 가운데 유사·중복 제도를 통합하고 내용도 '보조형'에서 '육성형'으로 개편해 기업이요구하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