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의 낙폭을 완전히 회복하기는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휴일 전날인 5일 코스피는 1.52% 하락해 1,950대까지 떨어졌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발표한 새 성장 정책이 시장 기대에 못 미쳐일본 주식시장과 한국 주식시장이 동반 하락했다.
일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양적 완화(QE) 축소에 대한 우려도 시장 불안을 조성하고 있다.
긴축에서 성장 기조로 전환한 유럽에서 새 경기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됐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이 결국 6월 기준금리를 동결해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전주보다 1만1천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무역적자는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경기 지표가 엇갈리고있다.
이처럼 각국의 경기 회복 여부가 불확실한 데다 국내적으로도 아직 호재가 없어코스피는 보합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 = 일본의 성장정책이 기대에 못 미친 탓에 코스피가하락했다. 연준 인사의 QE 조기 종료에 대한 발언도 코스피에 압력을 주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QE 조기 종료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데다 일본은행 회의가 다음 주 초 열리기 때문이다. 악재가 겹쳐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 있는 구간이다. 그러나 주요국 정책 공조가 진행되고 있어서 유동성 환경은이어질 것이다.
▲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원 = ECB의 기준금리 동결로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낮아졌다. 장기투자펀드에서 환매가 이어지고 있고 미국의 경제지표도 엇갈려 코스피는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달러·엔 환율이 달러당 100엔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에 국내 주식시장에 자금이 유입할 수 있다. 이는 지수의 하단을 지지할 것이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휴일 전날인 5일 코스피는 1.52% 하락해 1,950대까지 떨어졌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발표한 새 성장 정책이 시장 기대에 못 미쳐일본 주식시장과 한국 주식시장이 동반 하락했다.
일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양적 완화(QE) 축소에 대한 우려도 시장 불안을 조성하고 있다.
긴축에서 성장 기조로 전환한 유럽에서 새 경기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됐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이 결국 6월 기준금리를 동결해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전주보다 1만1천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무역적자는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경기 지표가 엇갈리고있다.
이처럼 각국의 경기 회복 여부가 불확실한 데다 국내적으로도 아직 호재가 없어코스피는 보합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 = 일본의 성장정책이 기대에 못 미친 탓에 코스피가하락했다. 연준 인사의 QE 조기 종료에 대한 발언도 코스피에 압력을 주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QE 조기 종료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데다 일본은행 회의가 다음 주 초 열리기 때문이다. 악재가 겹쳐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 있는 구간이다. 그러나 주요국 정책 공조가 진행되고 있어서 유동성 환경은이어질 것이다.
▲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원 = ECB의 기준금리 동결로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낮아졌다. 장기투자펀드에서 환매가 이어지고 있고 미국의 경제지표도 엇갈려 코스피는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달러·엔 환율이 달러당 100엔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에 국내 주식시장에 자금이 유입할 수 있다. 이는 지수의 하단을 지지할 것이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