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안철수 관련주, 신당 창당 본격화에 급등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 창당을 공식 추진하자 주식시장에서 이른바 '안철수 테마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20일 코스닥시장에서 안랩[053800]은 오전 9시 11분 현재 전날보다 7.23% 상승한 5만4천900원에 거래됐다.

안랩과 함께 테마주로 인식되고 있는 케이씨피드[025880]는 3.42% 상승한 2천570원을, 솔고바이오[043100]는 4.38% 뛴 858원을 각각 나타냈다.

두 종목은 전 사장, 사외이사 등 관련자가 안 의원과 친분이 있다는 소문에 테마주로 묶였다.

회사 대표가 안랩 대표와 대학 동기라는 설에 테마주가 된 다믈멀티미디어[093640]는 7.53% 급등한 6천280원에 거래됐다.

미래산업[025560]은 5.68% 뛴 409원을 나타냈다. 이 종목은 예전 최대주주가 안의원과 친분이 있다는 소문에 테마주로 엮였다.

이외에 써니전자[004770](9.00%), 오픈베이스[049480](12.93%), 링네트[042500](8.18%)도 큰 폭으로 올랐다.

안 의원은 전날 열린 싱크탱크 '정책네트워크 내일' 창립 기념 심포지엄에서 새로운 정당 창립 추진을 공식화하고 정치적 노선으로 '진보적 자유주의'를 제시했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