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쇼크> 코스피 '공포지수' 급등…북한 리스크 수준

입력 2013-06-20 10:18  

미국의 '출구전략' 가동 여파로 국내 주식시장주가 변동성이 급속도로 확대됐다. 변동성 수준이 북한 리스크가 최고조에 이르렀던지난 4월과 비슷하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 지표인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 200)는 이날 장중 17.07까지 치솟았다. 전날 종가인 16.59보다 0.48포인트(2.89%) 상승한 수치다.

코스피200 변동성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 16일 17.63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당시 코스피는 김일성 생일(4월 15일)을 전후로 한 북한의 연이은 도발, 중국경제성장률 부진, 셀트리온[068270] 사태 등 삼중 악재를 맞아 장중 1,900선이 무너졌다.

북한 리스크가 잦아든 이후 13∼14선을 오가던 코스피200 변동성지수는 이달 들어 15∼16선에서 움직였다.

5월 말 종가 기준 14.16에서 지난 19일 16.59까지 14.8% 급등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양적완화 규모를 조기에 축소해 국내 증시에서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탓이다.

코스피200 변동성지수는 옵션 가격을 이용해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주식시장의미래 변동성을 측정하는 지수다.

주가가 급락할 때 급등하기 때문에 '공포지수'라고도 불리며 주가 변동의 위험을 감지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코스피는 지난달 말일 종가가 2,001.05였으나 이날 오전 10시 현재 1,862.11을나타내며 140포인트 가까이 급락했다.

국내 증시뿐 아니라 아시아증시의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 225)는 전날보다 0.43% 하락한 13,188.92, 홍콩 항셍지수는 1.13% 내린 20,986.89를 나타냈다.

대만 가권지수(-0.05%), 중국 상하이종합지수(-0.73%), 싱가포르지수(-0.49%),인도네시아지수(-0.70%), 말레이시아지수(-0.07%)도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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