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은행주, 2분기 실적부진 우려에 약세

STX[011810] 그룹 신용 이벤트 발생 등으로 은행업종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할 수 있다는 우려감에 은행주가 약세를 띠고 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오전 9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3% 하락한 3만2천2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신한지주[055550]도 전 거래일보다 0.69% 떨어져 약세를 나타냈다.

오진원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STX 그룹 신용 이벤트, 쌍용건설[012650] 추가지원 등으로 2분기에는 은행업종의 실적이 시장의 우려만큼이나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은행업계 합산 2분기 순이익은 1조3천111억원으로 작년동기 대비 22.3% 줄어들 전망이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