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26일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 선언에 이은 중국의 신용경색 우려로 국내 증시가 패닉에 빠졌지만 곧 진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재만 동양증권 연구원은 "중국을 국가 전체적으로 보면 막대한 자금력을 보유하고 있고, 시중은행에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면서 "신용경색이 시스템리스크로 확산될 가능성이 작다"고 말했다.
그는 "2009년 이후 코스피 흐름을 보면 상승 이후 조정 폭은 고점 대비 약 -10%정도로 이번에도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만을 놓고 보면 1,800포인트 내외를 저점으로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외적으로 2011년 8월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란 시스템 리스크 발생 시엔24.0%나 하락했다"면서 "일반적인 조정은 -10%, 시스템리스크는 -20% 이상이라고 볼수 있는 만큼 이번 조정은 -10% 내외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매도 클라이맥스를 지나고 있다"면서 "유가증권시장의 하락종목 수 대비 상승종목수 비율이 2007년 이후 최저 수준이란 점을 감안하면반등 가능성이 높은 국면"이라고 강조했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재만 동양증권 연구원은 "중국을 국가 전체적으로 보면 막대한 자금력을 보유하고 있고, 시중은행에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면서 "신용경색이 시스템리스크로 확산될 가능성이 작다"고 말했다.
그는 "2009년 이후 코스피 흐름을 보면 상승 이후 조정 폭은 고점 대비 약 -10%정도로 이번에도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만을 놓고 보면 1,800포인트 내외를 저점으로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외적으로 2011년 8월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란 시스템 리스크 발생 시엔24.0%나 하락했다"면서 "일반적인 조정은 -10%, 시스템리스크는 -20% 이상이라고 볼수 있는 만큼 이번 조정은 -10% 내외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매도 클라이맥스를 지나고 있다"면서 "유가증권시장의 하락종목 수 대비 상승종목수 비율이 2007년 이후 최저 수준이란 점을 감안하면반등 가능성이 높은 국면"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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