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26일 실적 부진과 STX팬오션[028670] 법정관리에 따른 충당금 부담을 고려해 하나금융의 목표주가를 5만2천원에서 4만9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의 비이자 이익 부진과 STX팬오션 관련 추가 충당금 등을 반영해 수익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하나금융의 주가는 이달 들어 15.0% 하락했다"며 "2분기 실적 부진 우려와 보유 자사주의 매물화 부담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실적이 부진하겠지만 과도한 수준은 아니고 오버행(매물 부담)도곧 해소될 가능성이 크다"며 "적극적으로 비중을 확대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금융은 자사주를 취득 당시 6월 말까지 매각하기로 공시했지만 취득원가가 주당 3만7천600원이기 때문에 현 주가로 매각하면 자본 감소를 감당해야 한다"며 "주식 처분 기간을 변경하는 공시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의 비이자 이익 부진과 STX팬오션 관련 추가 충당금 등을 반영해 수익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하나금융의 주가는 이달 들어 15.0% 하락했다"며 "2분기 실적 부진 우려와 보유 자사주의 매물화 부담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실적이 부진하겠지만 과도한 수준은 아니고 오버행(매물 부담)도곧 해소될 가능성이 크다"며 "적극적으로 비중을 확대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금융은 자사주를 취득 당시 6월 말까지 매각하기로 공시했지만 취득원가가 주당 3만7천600원이기 때문에 현 주가로 매각하면 자본 감소를 감당해야 한다"며 "주식 처분 기간을 변경하는 공시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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