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8일 연기금의 주식매수에 대한기대감이 커지는 시점이라면서 연기금이 선호하는 낙폭과대 대형주를 우선 주목할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노아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이달에만 5조원 이상을 순매도하며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연기금은 자산운용사와 더불어 연초 이후 꾸준히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기금이 대개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순매수를 확대하는 경향을 보였고 현재 국내 증시의 가격 매력도가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연말까지 연기금의 순매수는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올해 연기금의 국내주식 목표 비중이 20%인데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18.6%수준이어서 목표에 도달하기까지는 매수 여력이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금액으로도 올 목표 금액이 86조1천억원인데 3월 말 75조6천원을 순매수했고 연기금이 4월 이후 2조원을 순매수했으므로 매수 여력은 충분하다는 것이다.
노 연구원은 2009년 이후 연기금 순매수 업종을 살펴본 결과 대형주 위주로 순매수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그동안 낙폭이 컸던 대형주를 주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노아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이달에만 5조원 이상을 순매도하며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연기금은 자산운용사와 더불어 연초 이후 꾸준히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기금이 대개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순매수를 확대하는 경향을 보였고 현재 국내 증시의 가격 매력도가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연말까지 연기금의 순매수는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올해 연기금의 국내주식 목표 비중이 20%인데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18.6%수준이어서 목표에 도달하기까지는 매수 여력이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금액으로도 올 목표 금액이 86조1천억원인데 3월 말 75조6천원을 순매수했고 연기금이 4월 이후 2조원을 순매수했으므로 매수 여력은 충분하다는 것이다.
노 연구원은 2009년 이후 연기금 순매수 업종을 살펴본 결과 대형주 위주로 순매수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그동안 낙폭이 컸던 대형주를 주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