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일 현대·기아차[000270]의 글로벌 판매가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현대·기아차의 외국공장 판매량은 144만대와 62만7천대로 작년 상반기보다 각각 20.9%, 15.4% 증가해 연간목표의 52%를달성하며 부진한 국내공장 판매량을 만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반기 현대·기아차의 국내공장 판매량은 각각 연간목표의 49%, 51% 수준이다.
조 연구원은 그러나 "7∼8월 임금협상 과정에서 변수는 있으나 주말 특근 정상화, 하반기 기아차 광주공장의 시간당 생산대수(UPH) 증가 등을 고려할 때 연간 사업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엔저 추세 완화, 국내공장 주말 특근 재개 등 실적 우려가 경감되는 과정에서 최근 주가가 시장대비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을 긍정적으로 유지했다.
이어 "7, 8월 노사 이슈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작년만큼 생산 차질이 크지 않다면 하반기부터는 실적 성장세 전환이 예상된다"며 "주가는 점진적으로 현재의 상태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현대·기아차의 외국공장 판매량은 144만대와 62만7천대로 작년 상반기보다 각각 20.9%, 15.4% 증가해 연간목표의 52%를달성하며 부진한 국내공장 판매량을 만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반기 현대·기아차의 국내공장 판매량은 각각 연간목표의 49%, 51% 수준이다.
조 연구원은 그러나 "7∼8월 임금협상 과정에서 변수는 있으나 주말 특근 정상화, 하반기 기아차 광주공장의 시간당 생산대수(UPH) 증가 등을 고려할 때 연간 사업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엔저 추세 완화, 국내공장 주말 특근 재개 등 실적 우려가 경감되는 과정에서 최근 주가가 시장대비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을 긍정적으로 유지했다.
이어 "7, 8월 노사 이슈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작년만큼 생산 차질이 크지 않다면 하반기부터는 실적 성장세 전환이 예상된다"며 "주가는 점진적으로 현재의 상태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