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분기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있지만 '실적 쇼크'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4일 전망했다.
류주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가증권시장 주요 201개 종목의 순이익 예상치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4% 증가한 24조5천억원으로 집계된다"며 전분기 대비로는 17.5%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분기와 같은 20%의 추정 오차를 보이더라도 시장 전체 이익은 우상향 패턴을 보일 수 있다"며 "투자자들이 이익에 관해 큰 불안감을 갖고 있는 에너지, 소재, 산업재 업종이 시장 전체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졌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결국 2분기를 포함한 올해 실적은 삼성전자[005930]와 자동차에 달렸다고봐도 무방하지만 수출과 환율 데이터를 고려하면 이들 기업이 예상치를 크게 벗어날가능성이 작다"고 말했다.
류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당장 시장 반등의 모멘텀으로 작용하기에는 부족하지만 쇼크의 이유가 되지도 않을 전망"이라며 증시에 '중립변수'가 될 것으로 진단했다.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류주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가증권시장 주요 201개 종목의 순이익 예상치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4% 증가한 24조5천억원으로 집계된다"며 전분기 대비로는 17.5%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분기와 같은 20%의 추정 오차를 보이더라도 시장 전체 이익은 우상향 패턴을 보일 수 있다"며 "투자자들이 이익에 관해 큰 불안감을 갖고 있는 에너지, 소재, 산업재 업종이 시장 전체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졌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결국 2분기를 포함한 올해 실적은 삼성전자[005930]와 자동차에 달렸다고봐도 무방하지만 수출과 환율 데이터를 고려하면 이들 기업이 예상치를 크게 벗어날가능성이 작다"고 말했다.
류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당장 시장 반등의 모멘텀으로 작용하기에는 부족하지만 쇼크의 이유가 되지도 않을 전망"이라며 증시에 '중립변수'가 될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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