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철강주, 반등해도 상승폭 제한적"

입력 2013-07-04 08:10  

한화투자증권은 4일 현재 주요 철강사들의 주가가 역사적 저점까지 내려왔지만 반등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강오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철강사들의 주가가 하반기 영업이익 감소에 대한 우려로 시장 수익률을 계속 하회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POSCO[005490]의 최근 주가는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0.6배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다. 현대제철[004020]의 주가도 2006년 고로 건설 이후가장 낮은 PBR 0.5배 수준까지 하락했다.

철강사들의 주가 하락은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과 중국의 성장률 전망 하향조정에 대한 우려 탓이다.

특히 중국의 성장률 전망이 낮아지고 부동산에 대한 규제는 강화되면서 건설경기가 위축된 점은 동아시아 지역 철강수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김 연구원은 "동아시아 지역의 철강재 공급과잉 구조가 이른 시일 안에 해소될가능성이 작기 때문에 철강업종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은 작더라도 반등 폭은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철강·비철금속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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