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5일 S-Oil[010950]의 2분기정유부문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내렸다.
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S-Oil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3천864억원과 864억원으로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정유부문은 647억원의 적자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유가의 하락에 따른 재고 평가손실이 발생했고 정제마진 악화와대규모 정기보수에 따른 출하량 감소로 수익성이 급감했다"며 정유부문의 부진 원인을 설명했다.
그는 "특히 윤활기유의 경우 수요 증가와 타사의 정기보수로 3분기까지 스프레드의 완만한 개선을 예상하지만 글로벌 공급능력 향상으로 수익성 개선 속도는 더딜것"이라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올해 S-Oil 정유부문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낮추면서 목표가를 12만원에서 9만6천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S-Oil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3천864억원과 864억원으로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정유부문은 647억원의 적자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유가의 하락에 따른 재고 평가손실이 발생했고 정제마진 악화와대규모 정기보수에 따른 출하량 감소로 수익성이 급감했다"며 정유부문의 부진 원인을 설명했다.
그는 "특히 윤활기유의 경우 수요 증가와 타사의 정기보수로 3분기까지 스프레드의 완만한 개선을 예상하지만 글로벌 공급능력 향상으로 수익성 개선 속도는 더딜것"이라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올해 S-Oil 정유부문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낮추면서 목표가를 12만원에서 9만6천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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